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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출발점은 돌아옴이다.

" 회복의 출발점은 돌아옴이다 "

신명기 30장은 광야 여정의 마지막에서 주어지는 회복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디에 있든지, 어떤 상태에 있든지 “돌아오기만 하면” 다시 세우고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이 장의 중심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회복시키시는 은혜이다.

하나님은 백성이 흩어져 있든, 실패했든, 마음이 무너져 있든 상관없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마음을 다해 나에게 돌아오면, 내가 너를 회복시키겠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얼마나 관계 중심적인 분이신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가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느냐가 핵심이다.

이스라엘은 순종과 불순종의 반복 속에서 수없이 길을 잃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실패보다 돌아올 가능성을 더 크게 보셨다.

오늘 우리도 그렇다.

선교의 길에서도, 목회의 여정에서도 마음이 흩어지는 순간들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같은 음성으로 초대하신다.

“돌아오너라. 내가 너를 다시 모으고, 다시 세우고, 다시 축복하겠다.”

이것이 복음의 심장이다.

돌아옴이 곧 새로움이고, 돌아옴이 곧 회복이다.

회복은 하나님이 시작하신다.

하나님은 돌아온 백성을 단순히 용서하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 사랑할 힘을 주신다.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돌아오는 것만 우리가 하고,

회복과 변화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우리 선교단체의 사역의 핵심도 바로 이것이다.

흩어진 선교사들을 다시 잇고,

지친 마음을 다시 세우고,

돌아올 길을 만들어 주는 사역.

회복의 출발점은 돌아옴이다.

하나님은 돌아온 자를 다시 모으시고, 다시 세우시며, 다시 축복하신다.

변화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시는 은혜이다.

사역의 핵심도 “돌아올 길을 만드는 것”이다.

🙏 기도

“주님, 내 마음을 다시 주께 돌립니다.

흩어진 생각과 지친 마음을 모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나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오늘도 돌이킴의 은혜가 내 삶과 사역 가운데 흐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5년 12월 8일 오전 12:42by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