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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나님은 그 성 안에 계셨다

여호수아는 정탐꾼을 보냈지만

하나님은 이미 여리고 안에 한 사람을 준비해 두고 계셨다.

이스라엘의 전략보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그 성에 들어가 있었다.

라합은 변방의 사람이었고,

이야기 중심에 설 자격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에 대해 들은 사람이고,

하나님을 믿은 사람이며,

하나님께 결단한 사람이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나님이시니이다.”

라합의 믿음은

성벽보다 높았고,

출신보다 컸으며,

과거보다 강했다.

정탐꾼들은 여리고의 약점을 찾으러 갔지만

결국 확인한 것은 이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이미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셨다는 사실.

붉은 줄은 단순한 약속의 표시가 아니라

심판의 날에 붙잡을 수 있는 믿음의 표식이었다.

라합은 그 줄을 창에 매달며

자기 인생을 하나님의 편에 걸었다.

새로운 땅에 들어가기 전,

하나님은 늘 한 사람을 통해 길을 여심을 보게 된다.

오늘 나의 사역도,

새로운 계절도,

내가 가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가 계셨음을 신뢰하는가.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승리는 조용히 준비되고 있었다.

2025년 12월 13일 오후 9:52by 정재한